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달 초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앞으로 3주간 현행대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처가 7차례 연장되며 4개월째 이어지게 됐습니다.
다만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 등 감염 위험도가 낮은 문화활동의 경우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참석 가능한 인원이 확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