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난에 신용카드 보유량은 늘고 체크카드는 줄었다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6-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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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속 신용카드<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된 가운데 1인당 신용카드 보유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신용카드 수는 1억2천417만장으로 전년의 1억천769만장보다 648만장이 늘면서 역대 최다 보유량을 기록했습니다.

    구직활동이 가능한 만 15세 이상 취업자와 실업자를 가리키는 경제활동인구(2천801만명) 1인당 신용카드 보유량은 4.4장으로 전년의 4.2장에 비해 0.2장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2년에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보유량 4.5장을 기록한 이래 가장 많은 것입니다.

    반면 통장에 돈이 들어있는 만큼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 보유량은 지난해 말 1억509만장으로 전년의 1억609만장보다 100만장 줄었습니다.

    카드회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체크카드와 달리 통장에 당장 돈이 있지 않도록 쓸 수 있고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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