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중순 수출 2.2%↑…반도체 수출도 2.4% 증가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3-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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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사진=연합뉴스>

    이달(11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2%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37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 )로 전환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2.4%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1월 초순에 이어 중순까지 반도체 수출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달 플러스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승용차(20.1%), 석유제품(0.4%), 가전제품(25.6%) 등은 수출이 늘고 철강제품(-9.5%), 자동차 부품(-3.6%)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52억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4억천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195억2천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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