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수능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을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온라인에선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집중력 강화' 같은 문구를 내건 영양제들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점검해 봤더니, 이런 문구들 거짓 광고였습니다.
[식품 거짓·과장 광고 사례 <식약처 제공>] 해당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집중력 영양제', '뇌 영양제' 등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사례가 182건.또 향정신성의약품 '메틸페니데이트'를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포장하는 등 불법 판매‧광고한 사례가 200건에 달했는데요.【 인터뷰 】심진봉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버조사팀 사무관 "국내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을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판매 광고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전문 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에 약국이나 병원에서 (구매해야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 급한 마음에 솔깃한 광고에 눈길이 가기도 하겠지만 속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컨디션 관리 잘해서 수험생 여러분의 기량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랍니다.
[인싸_이슈]였습니다.
취재 이민정 기자
촬영 전인제 기자
편집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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