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대중교통 월 21회 이용 시 20% 할인, 청년은 더 할인 '케이패스' 나온다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3-08-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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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버스, 사진=연합뉴스]  

    한 달에 21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지하철·버스통합권 '케이패스(K-pass)'가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케이패스'는 보행·자전거 이동 거리 등의 이용 요건을 충족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는 알뜰교통카드를 폐지하는 대신 도입되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내년 7월에 도입되는 케이패스를 이용하면 한 달에 서울 시내버스를 21번 이용한 경우 6,300원을 돌려받습니다.

    청년과 저소득층의 할인폭은 각각 30%, 53%로 더 큽니다.

    연간으로 보면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 혜택은 21만 6천 원, 청년은 32만 4천 원, 저소득층은 57만 6천 원입니다.

    신용카드 등 후불식 카드는 결제액을 청구할 때 할인된 금액만큼 차감되고 선불식 카드는 할인 금액을 다음 달에 충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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