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찰서 급습·헬기 격추…내전 양상 짙어지는 미얀마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5-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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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반군부 진영 인사 5명이 한꺼번에 숨지고, 반군 공격으로 군경이 목숨을 잃는 등 내전 양상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는 그제(3일) 오후 5시쯤 바고지역 한 마을의 가정집에서 폭발이 발생해 민주주의 민족동맹 소속 지역구 의원과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해 온 경찰 등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포 폭탄이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고 미얀마 나우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부 카친주에서는 반군 무장조직인 카친독립군이 그젯밤 8시쯤 바모 지역의 경찰서를 급습해 만시구 경찰서장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습니다.

    카친주 모마욱 지역에서는 공습 참여한 미얀마군 헬리콥터가 격추돼 타고 있던 3명이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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