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美 메모리얼데이 연휴 주말에 무력도발 가능성"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5-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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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뉴시스>]  

    북한이 미국의 현충일인 5월 30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말에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CSIS 토론회에서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낸 차 부소장은 "북한은 미국의 국경일을 사랑한다"며 "정부에서 일할 때 북한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모든 도발을 감행하곤 했고, 그런 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기간 북한의 핵실험 혹은 ICBM 도발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은 모든 비상상황에 대비돼 있다고 선제적으로 여러 차례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프로그램 소장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도중 북한의 전술핵 실험 혹은 ICBM 실험 가능성을 우려했지만, 발생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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