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코로나 인도적 지원 방침 유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5-26 06:50

프린트 23
  •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뉴시스>]  

    미 국무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어제 발사를 포함해 북한은 올들어 모두 23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모든 국가와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반복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다만 이번 도발이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등 인도적 지원에 미칠 영향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북한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하며 열악한 북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면서 "북한이 빠른 백신 확보를 위해 국제 사회와 공조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