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쿠시마 원전 항만서 잡힌 우럭, 기준치 180배 세슘 검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6-08 06:15

프린트 21
  • 후쿠시마 제1원전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항만에서 붙잡힌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나 검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5일 문제의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1㎏당 100베크렐)의 180배나 되는 1만 8,0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우럭은 크기 30.5㎝에 중량 384g으로, 방사성 물질 농도가 비교적 높은 배수가 흐르는 원전 1∼4호기 바다 쪽 방파제로 둘러싸인 곳에서 잡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이곳에서 붙잡힌 쥐노래미에서 1,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항만 밖으로 물고기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그물망 등을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