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자 800명 육박…해군함정·노인보호센터 집단감염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1-04-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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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더니 오늘은 800명에 가깝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정선미 기자!

    【 기 자 】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는 797명입니다.

    어제보다 62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국내발생이 758명·해외유입이 39명인데, 어린이집·생활체육센터·음식점 등 일상에서의 감염이 번지면서 오늘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발생을 분석해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에서 39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서울은 19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498명이 감염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63명, 울산과 부산이 각 38명과 33명 등 260명이 확진됐습니다.

    【 앵커멘트 】
    노인주간보호센터와 해군 함정 등 새로운 집단감염도 끊임없이 발생 중이라고요?



    【 기 자 】
    네, 경기도 부천 상동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최소 36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곳을 이용하던 80대 1명이 확진돼 전수검사를 했더니 총 30명의 이용자와 6명의 직원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자 대부분이 70대~90대의 고령층인데, 방역당국 조사 결과 센터 이용자들과 직원들이 마스크를 불량하게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군 함정에서 32명의 장병이 무더기로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한 간부가 자녀의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함정에 근무하던 80여 명의 장병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더니 오전 10시까지 3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2주간 모든 함정과 주요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누적확진자는 11만7천458명으로 늘었고, 3명이 더 숨지면서 누적사망자는 천811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코로나19 상황실에서 TBS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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