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은 자가격리 의무가 일부 면제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오늘부터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나라에서 들어온 경우가 아니라면, 해외를 다녀온 경우에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방역 당국이 정의한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백신 종류에 따라 필요한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뒤 2주가 지난 사람입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방역수칙은 예외 없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