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용 인스타' 국내에 도입된다면?

【 앵커멘트 】
앞서 들으신 것처럼 글로벌 소셜 기업에서 어린이용 SNS가 출시된다면, 결국 국내에도 도입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어서 지혜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국내 반응 역시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 인터뷰 】 노희진 / 시민
"애들끼리 좋은 커뮤니티가 활성화돼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고"

아직은 우려가 더 큽니다.

【 인터뷰 】 장시진 / 시민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들 특성상 상대 아이들과 비교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가장 걱정되는 건 어른들이 챙기지 못하는 사이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하유진 / 시민
"어른들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개인 정보 노출이 많은데 사진만 봐도 어느 동네인지 알잖아요. 범죄의 위험이 될 수 있고….“

【 인터뷰 】 노희진 / 시민
"성범죄, 'n번방 사건' 이런 것들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애들이 한다고 하면 저는 못하게 할 것 같아요."

또래 집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은 온라인 속 세상과 현실 세상을 동일시하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오선희 / 변호사
"SNS에서 만나는 게 더 광범위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더 친밀할 수 있거든요. 아동들의 경우는 사이버 상에서의 관계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거기서 괴롭힘이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아동들이 입는 피해는 걷잡을 수 없고…."

문제는 전 세계적인 흐름인 소셜 미디어의 발달을 무조건 피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아이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타인을 배려해야 할지, 교육이 중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윱니다.

【 인터뷰 】 오선희 / 변호사
"차단하는 건 어차피 불가능하고요. 차단하기보다는 어떻게 나를 보호하거나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거나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지 같이 고민하는 과정이…."

【 인터뷰 】 이배근 회장 / 대한아동학대예방협회
"형식적인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SNS의 사용법이나 나쁜 영향을 주는 것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교육을…."

국회에서는 디지털성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해외 서버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물을 삭제할 수 있는 근거 법안 마련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TBS 지혜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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