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정체 국면 속 부품회사·골프모임서 집단발병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6-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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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품회사와 골프모임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의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 북구에서도 자동차 부품회사를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누적 환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부품공장에서도 지난 6일 이후 20명이 감염됐고, 대구 골프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이후 총 5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 유흥주점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는 과정에서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377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서울 송파구 시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늘어 누적 153명이 됐습니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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