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산림복원…곤돌라는 3년간 한시 운영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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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조성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이 철거되고, 산림으로 복원됩니다.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림청은 오늘(11일)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의 결정을 수용하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생태복원추진단을 운영해 가리왕산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안에 환경부·산림청 협의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즉시 복원에 착수하고, 곤돌라는 최대 2024년까지 3년간 한시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정선군은 3년간 가리왕산 곤돌라를 지역 대표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생태교육장으로써 활용도, 훼손 후 복원이라는 생태적 가치 등이 3년 후 곤돌라 유지 여부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복원을 전제로 조성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건설에만 수천억원이 소요됐으며, 대회 폐막 후 전면 복원과 일부 시설 존치를 놓고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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