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은 어제(21일) 오후 8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 5개 동 590세대는 무더위 속에서도 냉방기나 냉장고 등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차단기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고장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