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철 범죄 33%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2호선이 최다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5-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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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불법촬영 범죄행위 경고 안내 <사진=서울지하철경찰대>]  



    서울 지하철에서 연간 2천 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하는 가운데 불법촬영 등 성 관련 범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범죄는 모두 5천284건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성 관련 범죄는 1천751건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절도 범죄가 26.2%인 1천387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노선별는 2호선이 1천778건(33.6%)으로 가장 많았고, 5호선(653건), 7호선(617건), 4호선(590건), 3호선(575건), 1호선(541건), 6호선(416건), 8호선 (114건) 순이었습니다.

    공사는 범죄 다발 구간인 강남역·고속터미널역·사당역 등에 지하철보안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지하철보안관의 순찰업무 시간을 최대 1시간 늘려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안심거울 설치를 확대해 지난 3월 기준 26개 역에 60개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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