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의로움을 잊고 이익만 챙긴다"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2-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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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대학 교수들은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습니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응답자의 30.1%(396표)가 `견리망의`를 선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견리망의를 선택한 교수들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나 자녀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등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교수들은 사회 전반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가치가 상실되는 시대가 됐다며 사회 지도층이 공동체의 의로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쓴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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