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채상병 의혹' 국방부 법무관리관 공수처 소환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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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6일) 오전 유 관리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관리관은 취재진과 만나 "오늘 성실히 답변드릴 것이고, 조사기관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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