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쓰레기 대체 매립지 공모 지자체 0

【 앵커멘트 】
인천시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와 함께 자체 매립지 추진을 선언하면서 지난 1월 서울과 경기도도 대체매립지 구하기에 나섰는데요.

결국 3달 동안 참여 의사를 밝힌 수도권 지자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최양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지난 1월부터 석 달간 수도권 대체 매립지를 공모했습니다.

현재 쓰레기 매립지 사용이 끝난 뒤 수도권의 폐기물 소각재를 묻기 위해 3조 원이 넘는 지원금까지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수도권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간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지자체들이 여론을 의식해 선뜻 응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김정환 과장 /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 폐자원에너지과
“내년 6월에 지방 선거도 있고 하기 때문에 응모 주체가 기초 지자체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 부분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천시는 대체 매립지 불발에 난색을 보이면서도
매립지 종료에 따른 자체 매립지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서재희 단장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
“자체매립지를 만들어나가고 계획대로 그리고 지금 3-1 매립지가 종료가 되면 더 이상 수도권 매립지는 사용 안 한다는 게 인천시 입장이고요. (공모가) 잘됐으면 저희도 좋은데 응모한 지자체가 없다고 하니까 인천시 입장에서 좀 그렇죠.”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내일 회의를 열어 대체 매립지 재공모 여부를 결정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재공모를 하더라도 오는 2025년까지 대체 매립지 조성에는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쓰레기 대체 매립지 공모에 실패한 수도권 지자체들과 환경부의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TBS 최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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