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산 제조업체발 확산…평택 이슬람기도원 8명 확진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5-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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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오산시의 한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평택의 이슬람기도원을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오늘(4일) 관내 이슬람기도원을 방문한 신도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과 25일 기도원에서 오산시 확진자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기도원에는 모두 17명의 신도가 있었고 나머지 8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확진된 8명은 평택에 3명, 오산과 안성, 의왕에
    각 1명씩, 충남 아산에 2명 등 5개 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가 재직 중인 오산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선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오산 화학제품 제조업체과 이슬람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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