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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장 "오세훈 시장 '유치원 무상급식' 결단 감사"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5-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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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을 유치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의 결단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늘(4일) 제300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결단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집행부와 함께 이른 시일 내 유치원 무상급식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달 19일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오 시장에게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을 요청했습니다.

    김 의장은 "유치원 무상급식을 제안하면서 이렇게 빨리 화답해주실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 위기 국면에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많이 도출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 시장이 말씀하셨듯이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어린이집 아동이 되레 역차별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보완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계획을 밝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국무회의 후 직접 공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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