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전국 최초 라돈침대 유해성 검증 실시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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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라돈침대 유해성 검증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소비자권익활성화지원 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8천 만원을 들여 라돈침대와 사용자들의 암 발병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을 중심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입니다.

    라돈침대 방사능을 다시 측정하고 라돈피해자 중 병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설문조사, 방사능유해성 확인을 위한 동물실험 등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검증 결과는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경기도가 실시한 라돈 침대 사용자 실태조사 결과 라돈 침대 사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도민은 647명이었으며, 이 중 40명이 라돈 침대 사용 후 암이 발병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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