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선별진료소에 색색깔 양산 행렬



【 앵커멘트 】
이번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서울 선별진료소 곳곳에는 색색깔 양산이 등장하고, 얼음까지 놓였는데요.

서효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노란색부터 파란색, 하늘색에 짙은 남색까지.

동네마다 색색깔 양산을 든 시민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폭염 속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양산입니다.

【 인터뷰 】이영욱 주무관 / 서초구 보건소 건강정책과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는 시민분들을 위해서 노란 양산을 대여하고 있고, 필요하신 분에 한해서 물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호평 일색입니다.

【 인터뷰 】 차주래 / 인천 주안동
"폭염 경보에 양산을 제공해주니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 인천 주안동
"무더운 날 양산을 제공해주시니까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는 무릎 높이의 얼음이 등장했습니다.

【 스탠딩 】
지금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얼음 주변은 바깥보다 온도가 3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은평구에선 천막 위로 물을 뿌리는 쿨링포그가 선별진료소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뜨거운 햇빛에 열이 오른 선별진료소 천막만 식혀도 천막 안의 온도가 최대 5도까지 낮아진다고 합니다.

 

노원구 선별진료소에는 냉장고가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안태유 / 노원구 자치안전과장
"노원구에서는 구민들을 위하여 시원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18군데에 힐링냉장고를 설치했습니다. 하천변과 산책로에 15개, 코로나19 임시선별소에 3군데 설치해서 구민들에게 시원한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창 열기가 가득한 낮 시간, 힐링 냉장고의 문은 쉴 새 없이 열고 닫힙니다.

【 인터뷰 】 박원소 / 노원구 상계동
"작년에도 지나가면서 한 병 먹고 올해도 오늘 또 한 병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선별진료소 대책도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만든 스마트서울맵에선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선별진료소별 혼잡도와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동구 역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별진료소 대기자 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노원구에선 '노원 스마트시티' 앱을 통해 선별검사소 CCTV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이바이러스와 산발적인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선별진료소에서 무더위를 쫓기 위한 각양각색 풍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TBS 서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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