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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건립 급제동…시장 당선자 측 중지 요청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6-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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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청 <사진=연합뉴스>]  

    총사업비 약 3,000억 원을 들여 추진되던 경기도 고양시 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는 오늘(24일) 갈수록 낮아지는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신청사 건립 일정을 전면 중단해달라고 이재준 시장 측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건립비 전액을 시비로 부담하면 재정난을 심각하게 악화한다"면서 "시청 터를 상업용지 등으로 복합개발해 건립비를 충당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감리 입찰 단계까지 진행된 건립 일정을 모두 중단하겠다"면서 "시 재정을 투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새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덕양구 주교동 일대에 총사업비 약 2,9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3,94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을 오는 2025년 10월까지 준공하려던 고양시청 신청사 건립 일정은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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