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이란, 아시아 세 번째 승리…개최국 카타르는 2연패로 '탈락'

정유림 기자

rim12@tbs.seoul.kr

2022-1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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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의 루즈베 체시미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골대를 두 번 맞춘 끝에 개러스 베일(LAFC)이 버틴 웨일스를 극적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번째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습니다.

    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습니다.

    웨일스는 '슈퍼스타' 개러스 베일(LAFC)과 키퍼 무어를 최전방에 세웠습니다.

    반면 개최국 카타르는 2차전에서도 패했습니다.

    카타르는 한국 시간 25일 조별리그 A조 2차전 세네갈과 경기에서 1 대 3으로 졌습니다.

    카타르는 같은 조의 에콰도르와 네덜란드가 1대 1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개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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