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 5명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4일) 동시에 열렸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전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양수산부 박준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국토교통부 노형욱·고용노동부 안경덕·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아내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 의혹이 제기된 박준영 후보자와, 과거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았다가 실거주하지 않고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각해 논란이 된 노형욱 후보자는 모두 "국민들의 눈 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임혜숙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고, 문승욱 후보자는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고 더욱 견고한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정책적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