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후보자는 오늘(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남 IC∼양재 IC 구간 등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노 후보자는 "그 구간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지금 추진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탄에서 강남 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차량정체 해결을 위해 해당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겠다는 구상으로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