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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 5명 동시다발 청문회‥보고서 채택은 1명만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5-0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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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가 어제(4일) 동시에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경과보고서 채택은 1명만 이뤄졌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어제(4일) 문승욱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여야 합의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부동산 투기 등 흠결은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겸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 박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국토교통부 노형욱,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미뤄졌습니다.

    특히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박준영, 임혜숙, 노형욱 후보자의 경우 국민의힘이 부적격 의견을 내거나 채택 자체를 거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보고서 채택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다만 환경노동위원회는 내일(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 하에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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