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1일)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한국 외에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초청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1∼13일 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면서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이, 2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각각 논의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 호주, 유럽연합과 각각 양자회담을 추진합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회담이나 비공식 약식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