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1일) 오후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1∼13일 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면서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와 보건 역량 강화 방안, 2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각각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호주, 유럽연합과 각각 양자회담을 합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회담이나 비공식 약식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영국 일정을 마친 후에는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뒤 귀국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