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 주 대비 1.0%포인트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1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46.8%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1%포인트 하락한 50.6%로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3.8% 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지난 주에 이어 다시 최소치로 경신됐습니다.
지역별·연령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 40대에서 많았고,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 60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5%포인트 상승한 34.3%, 더불어민주당이 2.6%포인트 하락한 33.7%였습니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7.1%), 국민의당(6.9%) 정의당(3.7%)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0%입니다.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