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대통령실 "강력 규탄"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2-05-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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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뉴시스>]  

    북한이 어제(12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6시 29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미사일은 약 90킬로미터 높이로 약 360킬로미터를 비행했고,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새 정부 들어 첫 무력 도발인데,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첫 점검 회의를 열고 도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도 통화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을 소개한 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탄한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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