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병수 "비대위 체제서 이준석 복귀 무리…명예로운 퇴진 열어줘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8-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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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 의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어제(2일) 오후 KBS 라디오에서 '비대위 체제로 가야 된다면 결국 이 대표의 복귀는 불가능해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안 된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서 의원은 "(당원권 정지 징계 기간인) 6개월이 지나도 비대위는 당 대표의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 대표는) 자동적으로 제명이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비대위로 가면) 이 대표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를 지지하는 그룹에서도 가처분 소송 등을 할 위험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경찰 수사 결과 이 대표를) 기소를 하든 안 하든, 당장 당 대표로 복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그러면 명예롭게 당을 위해서 퇴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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