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성동 "이재명 지도부의 김여사 특검 요구, 도 넘은 정치공세"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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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총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물타기 특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새 지도부가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기에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노력을 기대했다"며 "그런데 민주당 새 지도부의 첫 일성은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이미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2년 6개월 동안 검찰 특수부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해 속된 말로 탈탈 털었지만 문재인 검찰은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새 정부를 흔들기 위해 특검 소재로 재활용하겠다는 심산"이라며 민주당은 도가 넘은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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