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정치국회의서 김정은 방러 결과 보고…"조치 적극 실행"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9-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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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 회의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그제(2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러시아 방문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각 분야의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조로(북러) 해당 부문들 사이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해 두 나라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문 결과 보고를 맡은 김성남 당 국제부장은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분석하고 북러 관계 발전계획들을 소개했습니다.

    통신은 "보고에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신 데 대한 상세한 정형이 통보됐으며 이번 방문으로 조로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서고 세계 정치지형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난 데 대해 언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치국은 김정은이 진행한 대외활동 성과를 실천적이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기 위한 일련의 방도적 문제를 토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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