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 "2036 서울 올림픽 유치한다"…잠실 마이스 사업으로 비용 절감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2-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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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연례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림픽하우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36년 하계올림픽 서울 유치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습니다.

    스위스 로잔을 방문한 오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바흐 IOC 위원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2036 올림픽 서울 유치를 위한 우리의 의지는 매우 뜨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기존 올림픽 시설물을 스포츠·국제회의 공간으로 리빌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서울이) 다시 올림픽을 치르게 되면 더할 나위 없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약했지만 개최지가 호주 브리즈번으로 확정되면서 무산됐습니다.

    다시 2036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건데 평양과 공동 개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커 서울 단독 개최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스위스 로잔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림픽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바흐 위원장은 "잠실 마이스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도시계획 분야에서 장기적 비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그 비전에서 스포츠의 역할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준비된 도시"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 <사진=TBS>
     


    서울시는 현재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에 전시장과 업무·숙박·스포츠 시설 등을 구축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조 1,000억 원의 사업비를 시행사가 전액 부담하고 일정 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마이스 프로젝트는 올림픽 개최와는 무관하게 시민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라며 "시기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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