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세계] K콘텐츠의 힘 '오징어 게임'…끊이질 않는 외신 극찬



【 앵커멘트 】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계속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자국 콘텐츠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인도시장까지 뚫으면서 서비스 중인 83개 나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이 드라마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ON 세계] 손정인 기잡니다.


【 기자 】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 인형이 세워진 필리핀의 한 대형 쇼핑몰 앞.

현지인들이 극 중 등장하는 한국의 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따라합니다.

지구 반대편 중남미에서도 연일 '오징어게임' 관련 게시물이 SNS상에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지난 달 17일 공개된 지 4일 만에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건데요.

자국 콘텐츠가 강세인 인도에서도 이례적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9부작 드라마 '오징어게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작품이 암흑세계를 실감 나는 허구로 그려내는 방식으로 현실을 비판한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꼽았습니다.

10여년 전 여러 제작사에서 거부당한 이야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구촌의 빈부격차가 더 커지면서 현실에 부합하게 됐다는 겁니다.

호주 ABC방송은 빚 때문에 불구가 된다는 설정은 현실 세계의 단면을 잘 반영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서트 】테레사 테일러 윌리엄스 / 임상심리치료사
"사람들은 자신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분리시키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다년간 집중적인 투자도 드라마의 흥행 배경으로 꼽히는데요.

넷플릭스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약 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천3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 이는 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 콘텐츠의 투자 예산 4억달러보다 큰 규모입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시각적 효과도 또 다른 인기 비결입니다.

【 인서트 】유미 프로페타 / 필리핀 시청자
"형형색색의 드라마 세트가 인상적이었어요. 드라마 첫 장면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미국의 경제전문 잡지 포춘은 한국어라는 언어장벽이 흥행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지만, 자막 읽기를 꺼려하는 미국인들도 컨텐츠가 좋으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똑같이 자막을 보거나 더빙으로 된 영상을 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극찬하며 편당 1시간 남짓의 분량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 인서트 】알로이시우스 옹 / 싱가포르 학생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매우 놀랍습니다. 드라마를 볼 때는 디테일들을 알아채지 못했어요. 보고 난 후 알았어요."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해 낸 '오징어게임'.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ON 세계] 손정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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