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동구, 폭염 종합대책 강화…취약계층엔 안전숙소 제공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3-06-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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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 강동구가 ‘2023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강동구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TF팀은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농작물대책반 등 3개 반, 6개 부서로 구성돼 18개 동 주민센터와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합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대응 단계를 높여 폭염 피해가 없도록 주민 안전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구는 먼저 폭염을 방지할 체계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취약계층에 방문간호사를 지정해 응급상황에 대응하도록 하고 폭염특보 시 안전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경우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 조치합니다.

    이와 함께 폭염을 피해 주간에 머무를 수 있는 무더위쉼터 238곳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안전숙소 2곳을 운영합니다.

    2개 호텔과 협약을 맺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저소득·주거취약 등 폭염 취약계층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여름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폭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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