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봉산 일대 상점 깔끔하게…'거리허가제 전환' 협약 체결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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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구 도봉산 주변 노후 거리가게가 즐비한 거리에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도봉구는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어제(16일) 협약을 맺고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봉산역부터 도봉산 입구까지 무허가 거리가게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판매대도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맞춰 제작‧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미관 개선에 대한 노력, 월별 일정에 맞춘 조경 및 보도블럭 정비, 버스정류장 종점 이전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거리가게 운영 규정 준수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사항이 협약에 담겼습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생계형 거리가게들과 진정한 상생을 바탕으로 이들의 생존권을 보호하면서 거리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봉구,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사진=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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