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년 지역별 전기요금 달라진다…분산에너지법 시행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6-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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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전기계량기 <사진=연합뉴스>]  

    지역별 전기요금제 시행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돼 이르면 2026년부터 지역별로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전기요금이 다르게 매겨질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이 내일(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분산에너지법 도입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변화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입니다.

    그간 전력 사용량이 많은 수도권과 사용량은 적지만 발전소가 밀집돼 환경오염 등 부담을 진 지방이 같은 전기요금제를 적용받는 데 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발전소가 집중돼 지역 내 전기 소비보다 발전량이 월등히 많은 부산과 충남 등에서는 전기요금이 내려가고,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대거 끌어다 쓰는 서울 등 수도권의 전기요금은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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