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추석 차례상 비용 '30만4천원'…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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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0만 4,434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그제(20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장을 보면 26만 6,652원,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하면 34만 2,215원으로 전통시장이 22.1%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사과, 배 등 햇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고, 어획량 감소에 따라 참조기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소고기의 경우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았습니다.

    품목 수를 18개로 줄인 간소화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은 평균 12만 2,47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간소화 차례상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때 드는 비용은 10만 9,811원으로, 대형유통업체 이용 비용 13만 5,141원보다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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