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자문단 "화이자백신 접종간격, 예외적 경우 연장 가능"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세계보건기구, WHO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간격을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연장해도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5일 WHO의 면역자문단이 "화이자 백신을 3,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면서도 "백신 공급 제약과 전염병 확산과 관련해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 처한 국가는 2회차 접종을 지연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이트 오브라이언 WHO 예방접종팀장은 다만 2회차 접종이 당초 계획보다 6주 이상 늦어져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유럽 일부 국가는 2회차 접종을 미루는 대신 1회차 접종 대상을 늘려 '얕은 예방효과'라도 지닌 인구를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국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연장했고, 덴마크도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을 최대 6주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독일도 2회차 접종 시기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성명을 통해 "1차 접종이 이뤄진 지 21일 뒤에도 예방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접종 방식을 바꾸면 궁극적으로 공중보건에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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