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참위 "세월호 AIS, 실제 항적과 달라…동일한 오류는 '0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가 침몰한 지점과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나타난 항적이 다르게 나타났다며 다른 이유를 지금껏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게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병우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국장은 오늘(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해수부가 발표한 세월호 항적이 실제 세월호 항적과 다르다"며 "실제 사고지점과 6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무부처인 해수부가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한 점이 매우 엄중한 사안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초기부터 AIS가 이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는데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도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내부에서 AIS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기 때문에 그걸 건드리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런 조사 결과를 내놔야 할 국립전파연구원에도 이제야 검증 의뢰가 전달된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국장은 이어 "국립전파연구원에선 해당 데이터가 문제가 있다고 결론이 났고, 세월호와 같은 AIS 기종을 가지고 있는 195대에 대해서도 오류가 있는지 파악했는데 세월호가 보였던 이상징후는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 내용 인용 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4부
[인터뷰 제2공장]
사참위, 세월호 AIS 데이터 결함 조사 의뢰
“항적 관련 해수부 해명 사실과 달라..진실 밝힐 것‘
- 박병우 진상규명국장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 김어준 : 세월호 7주년입니다. 해서 지난 4월 13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AIS 데이터 정합성 문제를 국립전파연구원에 검증 의뢰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전혀 보도가 안 되어서 저희가 이 문제 좀 다뤄보겠습니다. 사참위 박병우 진상규명국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병우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 이 내용은 알고 있었는데 저희도 타이밍을 놓쳤는데 보도는 안 됐죠.

▷ 박병우 : 네. 잘 안 됐죠.

▶ 김어준 : 이 세월호가 7년이나 지났고 그리고 이제 사참위가 다루는 사안들이 굉장히 이제 전문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고 있잖아요.

▷ 박병우 : 네, 맞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다 보니까 기자들이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못 따라잡는 것 같기도 하고요.

▷ 박병우 : 네. 그리고 이 날은 좀 발표할 게 많았어 가지고 아무래도 관심도가 좀 떨어질 수도 있었다 생각이 됩니다.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이 AIS문제가 왜 이제 중요하냐면 세월호 사고가 난 실제 지점하고 당시 세월호로부터 나온 AIS가 가리키는 지점하고 거리가 한 6㎞ 정도 떨어져 있는 것 아닙니까?

▷ 박병우 : 그렇죠. 한 6㎞ 정도로 추정이 되는 거죠.

▶ 김어준 : 그 정도로.

▷ 박병우 : 네. 그러니까 전혀 다른 지점입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말하자면 차량의 GPS하고 같은 건데,

▷ 박병우 : 그렇죠.

▶ 김어준 : 요즘은 정밀도라는 게 몇 미터, 몇 십 미터 수준인데.

▷ 박병우 : 그렇죠. 차량 저희들이 차를 볼 때 GPS는 거의 실시간으로 제자리를 알려주잖아요.

▶ 김어준 : 그렇죠.

▷ 박병우 : GPS가 내장이 되어 있거든요.

▶ 김어준 : 골목길도 정확하게 알려주는데 6㎞라고 하는 건 다른 도시거든요, 거의.

▷ 박병우 : 그렇죠.

▶ 김어준 : 네. 이 정도면 엄청난 오류인데 그리고 이제 그게 하나 있고, 또 하나는 당일 새벽에 하필이면 AIS를 제대로 못 보냈다는 것 아닙니까?

▷ 박병우 : 저장을 못했다는 거죠.

▶ 김어준 : 저장도 못했지만 그러니까,

▷ 박병우 : 그 사고 당시.

▶ 김어준 : 사고 당시에, 네.

▷ 박병우 : 사고 당시에 그러니까 이제 해수부가 발표한 나중에 최종 항적에 의한 그 병풍도 옆쪽에서의 그 사고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곳과 전혀 무관한 장소에 AIS가 표출이 됐었다는 거죠.

▶ 김어준 : 그게 생각해보면 심각한 문제죠.

▷ 박병우 : 있을 수 없는.

▶ 김어준 :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자동차 사고가 나도 GPS나 그것부터 확인이 되는데 이렇게 큰 사고가 이렇게 큰 배에서 6㎞나 떨어져 있었으면 진작에 문제가 제기됐을 내용인데 이제 사참위가 공식적으로 이 AIS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하고 국립전파원에 검증을 의뢰한 거죠.

▷ 박병우 : 그렇죠, 맞습니다.

▶ 김어준 : 국립전파원에서는 1차로 최종 결론은 아니지만 1차로 내용이 전달된 걸로 아는데 어떤 내용이?

▷ 박병우 : 네. 저희들이 이제 지금 항적에 관한 문제 그러니까 다른 장소, 사고 지점과 전혀 다른 장소를 찍었다는 문제도 있고, 그다음에 해수부가 전혀 다른 항적을, 다른 항적을 세월호의 항적으로 보이도록 그렇게 표출을 시켰다는 문제, 그러니까 항적에 관한 문제가 있고,

▶ 김어준 : 두 가지 문제가 있죠.

▷ 박병우 : 네. 그 AIS에 관해서 내부 데이터에 정합성의 문제가 있지 별도로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이 세월호의 AIS가 당일 날 제대로 작동했는 건가.

▷ 박병우 : 그렇죠.

▶ 김어준 : 이게 소위 이제 국제표준이라는 게 있는데 그 표준에 맞는 데이터를 송출했느냐.

▷ 박병우 : 그렇죠. 맞습니다.

▶ 김어준 : 왜냐하면 이제 초기부터 AIS가 문제가 있다, 이상하다는 주장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 박병우 : 너무 많았죠.

▶ 김어준 : 그런데 AIS가 문제가 없다고 해석해왔거든요, 그동안은.

▷ 박병우 : 그렇죠. 사회적으로 그게 이제 문제가 없었다라고 최종 결론을 냈는데 실제로 그런 결론을 내야 되는 국립기관이 있었던 거죠.

▶ 김어준 : 그렇죠.

▷ 박병우 : 그게 이제 국립전파연구원입니다.

▶ 김어준 : 그동안은 언론을 통해서 이제 당시 초기부터 해수부는 사고 초기부터 AIS문제는 없다. 문제가 없다 정도의 입장이었는데 그리고 AIS문제는 없는 것으로 계속해서 이야기가 공식적으론 됐는데 실제로는 AIS와 실제 사고 지점 6㎞ 정도 떨어져 있고,

▷ 박병우 : 네.

▶ 김어준 : 그리고 그때 송출한 AIS 데이터가 국제 규격에 맞는가, 이런 걸 따져볼 수 있는 기관이 바로 국립전파연구원인데 국립전파연구원에 이제서야 이제 검증 의뢰가 들어간 거죠. 그런 소리죠.

▷ 박병우 : 네. 저희들이 일단 내부 데이터 정합성 조사를 거의 완료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슈 세 가지 정도, 이게 왜 문제가 있다라는 지점을 세 가지 정도를 지적을 해서 국립전파연구원과,

▶ 김어준 : 사참위가 자체적으로 한 번 검증하고.

▷ 박병우 : 그렇죠. 저희들이 일단 다 조사를 해서 검증하고 거기에 대해서 세 가지 분야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 한 가지 분야도 아니고 세 가지 분야에 문제가 있다라고 특정을 해서 국립전파연구원에 의논을 한 거죠. 그런데 이제 이 자리를 빌어서 국립전파연구원 원장님부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것을 우리 업무 소관이 아니다, 막 이렇게 하지 않고, 법적으로 이것은 하는 게 맞다라는 밝혀주고 이렇게 같이 하는 것만 해도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 김어준 : 자, 그렇게 문의를 했는데 1차적으로 되돌아온 답변은 뭐였습니까?

▷ 박병우 : 그래서 저희들이 일단 데이터 정합성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고 그것이 인정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만약 그렇다는 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니,

▶ 김어준 : 문제가 있다.

▷ 박병우 :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동일 기종으로.

▶ 김어준 : 그러니까 일단은 이 데이터는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났고, 1차적으로.

▷ 박병우 : 그렇죠. 일단 그것에 대해서 인증이 되고, 아니. 그런데 그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데이터라는 게 달리 어디로 해석할 수, 다른 해석이 나올 수가 없는 거기 때문에,

▶ 김어준 : 나온 데이터를 봤더니 이상한 거죠. 이게 이제 처음으로 이 국가기관 더군다나 이런 전파법에 의해서 이런 사안에 대해서 공식적인 승인과 그런 결론을 낼 수 있는 기관에 의해서 이 데이터는 이상하다라고.

▷ 박병우 : 네. 전파법에 의하면 이 AIS라는 기기는 승인을 당연히 받아, 국가가 승인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이게 잘못되면 위험한 거니까. 그래서 이제 국립전파연구원에 승인도 하고 사후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 사후관리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 김어준 : 진작에 여기다 물어봤으면 될 일인데.

▷ 박병우 : 그러면 사실 논란이 이렇게 증폭이 안 됐을 수도 있는 거죠.

▶ 김어준 : 이번 사참위에 들어서야 이제 실제 문의를 했더니 국제규격에 맞지 않는 이상한 데이터가 나온 것까지는 확인이 됐는데 그럼 그다음은요?

▷ 박병우 : 네. 그래서 이제 현재 대한민국 안에 이 동일 기종, 세월호하고 동일한 AIS 기종을 가지고 있는 게 지금 195대가 현재도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 김어준 : 그러면 걔네들도 이런 오류를 내는가 한 번 보자.

▷ 박병우 : 그러니까 왜냐하면 이런 심각한 오류하면 이것은 사실 리콜 대상이거든요.

▶ 김어준 : 배 사고가 날 수도 있죠.

▷ 박병우 : 네. 그러면 왜냐하면 정합성이 안 맞는 데이터들이 실제로 이 기종에서 계속 나오면.

▶ 김어준 : 이 기종의 고유한 오류인가 이걸 한 번 봐야 된다.

▷ 박병우 : 그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거기에 착안을 해서 동일한 기종을 구해서,

▶ 김어준 : 테스트를 했다.

▷ 박병우 : 네. 국립전파연구원이 시뮬레이터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항해를 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게끔 해서 가령 배를 15노트로 달려보게 하고, 17노트로 달려보게 하고, 그런 방식으로 커브도 틀게 하고, 이런 시뮬레이터가 제대로 잘 작동이 된다는 걸 확인을 하고, 그 시뮬레이터를 통해서 저희들하고 협의해서 이제 실험을 한 거죠. 시뮬레이션 실험을 했는데 그래서 저희들도 최종 데이터를 받았는데 현재까지는 세월호가 보였던 그런 이상징후는 단 한 개도,

▶ 김어준 : 없다.

▷ 박병우 : 네. 현재는 없는 거로 확인이 되어 있는 것까지가 현재입니다.

▶ 김어준 : 현재. 동일 기종을 가지고 한 번 테스트해봤더니 세월호가 냈던 그런 이상한 데이터는 안 나오더라.

▷ 박병우 : 네.

▶ 김어준 : 그러면 그게 1단계인 거죠. 여기까지 와 있는 거죠, 아직은.

▷ 박병우 : 네. 현재 그것까지 확인이 되어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러면 예를 들어서 국내 동일 기종들이 190대에서 이미 돌아다닌다니까 좀 더 많은 기종을 테스트해본다든가 아니면 뭐 예를 들어서 이 기종을 생산한 업체에 이런 데이터가 왜 나왔냐고 문의한다든가 그런 단계로 나아갈 수도 있겠네요?

▷ 박병우 : 네. 그것은 이제 국립전파연구원이 자체적으로 이제 어떻게 하면 이 사안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을 위해서 이제 합리적일까를 놓고 아마 고민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 김어준 : 그렇군요.

▷ 박병우 : 네. 저희들하고 협의도 또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어준 : 국립전파연구원에 1단계 결과는 나왔고 여기서 이제 그러면 그다음 조치를 어떻게 할 건지는 자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 박병우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렇군요. 자, 그런데 이제 아까 두 번째로 말씀하신 이 AIS 데이터가 이상하다는 사참위의 지적에 대해서 해수부가 그것은 세월호가 아니라 둘라에이스의 항적이다라고 해명한 적이 있죠.

▷ 박병우 : 네. 저희들도 좀 당황스러웠는데,

▶ 김어준 : 그게 이제 이것도 역시 언론을 통해 보도가 거의 안 되어 가지고 잘 모르실 텐데 이 세월호 항적이 너무 이상하지 않냐고 했더니 이제 그건 둘라에이스 행적이다라고 해명을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 박병우 : 네. 그러니까 저희들이 그런 답변이 돌아올지 정말 상상을 못했고요. 왜냐하면 해수부 본인들이 항적을 쏟아냈던 4시 이전에 본인들이 그게 세월호 항적이라고 상황실장하고 상황실 직원들이 언론에 대놓고 막 설명하는 게 다 확인이 되어 있는데,

▶ 김어준 : 동영상으로 나와 있는데.

▷ 박병우 : 네. 그게 다 확인이 되어 있는데 그래서 저는 뭐 이러이런 오류가 있어서 그게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게 오히려 뭐 저희들이 착각을 한 것처럼 이렇게 이제 해명을 해서 그러면 증거 영상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줘야 되겠다. 지금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거든요. 왜냐하면 그때 이건 국가비상사태와도 마찬가지잖아요. 영해에서 그 여객선, 그 500명 이상을 실은 여객선이 배가 사고가 나 가지고 침몰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디에서 사고가 났는지를 아예 모르면 찾아갈 텐데 엉뚱한 지점을 찍는다는 건,

▶ 김어준 : 그 당시 6㎞ 떨어진 지점을 찍고 있었다는 거죠.

▷ 박병우 : 그렇죠.

▶ 김어준 : 너무 이상한 상황이죠, 사실은.

▷ 박병우 : 네. 그러니까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 김어준 : 그런데 그걸 정상적인 데이터였다고 이때까지 의사표명을 해왔으니까 이상하죠. 자, 그런데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저희가 궁금해서 그때 이제 의뢰 발표는 하셨는데 발표 자체도 언론에 안 다루고 의뢰한 결과 1차 결과가 나왔을 시간 좀 됐는데 역시 보도가 없어서 저희가 모신 건데 이게 이제 이렇게 오랫동안 이 AIS 관련된 행적 혹은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 박병우 : 일종의 성역이었다라는 저희들도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조사하는 데는 성역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제 단 한 가지 모멘트가 있긴 하죠. 그건 이제 선조위에서 내부에서 이 AIS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그걸 건드리면 좀 어려운 이런 상황이 됐는데,

▶ 김어준 : 애초에 거기서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난 것도 참 이상하죠.

▷ 박병우 : 네. 그리고 보는 관점이 너무 다른 거죠. 그러니까 이 수신 시간과 송신 시간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러니까 AIS가 신호를 보낼 때는 송신, 그걸 받을 때는 수신인데 이 시간 배열에 대해서만 보고서 이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 김어준 : 6㎞나 떨어져 있는데요, 실제 위치와.

▷ 박병우 : 네. 그러니까 저희들은 이번에 국립전파연구원에 제출할 때는 그 부분 아예 뺐습니다. 그건 논란을 우리가 증폭시킬 필요도 없고 그것 말고 아예 기준에 맞느냐만 놓고서,

▶ 김어준 : 6㎞ 떨어진 게 아니라 이 데이터가 규격에 맞습니까?

▷ 박병우 : 그렇죠. 규격에 안 맞는 걸 저희들이 확인을 했기 때문에 이 잘못된 부분이 우리 눈으로 보니까 이런데,

▶ 김어준 : 왜 이런 데이터가 나왔나요?

▷ 박병우 : 왜 이런 데이터가 나오는 거냐, 검증이 필요하다.

▶ 김어준 : 이게 간단한 건데, 데이터만 보면. 수치만 보면. 이게 왜 7년 동안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을까요?

▷ 박병우 : 그건 저희들도 참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왜 그걸 따지지를 않고 이게 송신이냐, 수신이냐, 이 시간, 이런 걸 가지고만 이게 데이터가 맞는 데이터다, 틀린 데이터다, 이렇게 한 게 그건 좀 의문스럽습니다.

▶ 김어준 : 그렇죠. 일종의 금기가 아니었나 싶다고 이제 조사하시다 보니 그런,

▷ 박병우 : 그런 느낌이 있는 거죠.

▶ 김어준 : 그런 느낌이 드신 거고 실제 도대체 누가 그걸 금기로 만들었는지 뭐 이런 게 밝혀진 건 아닙니다.

▷ 박병우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하시다 보니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는 것이고, 그래서 7년 만에 드디어 AIS가 문제가 있다는 국립전파연구원의 판정은 있었는데 여기는 이제 첫 출발에 불과하고 그럼 왜 나왔는지,

▷ 박병우 : 그렇죠.

▶ 김어준 : 이런 오류를 다른 동일 기종도 내는지 아닌지, 뭐 이런 건 아직 거기까진 안 간 거죠?

▷ 박병우 : 그러니까 동일 기종으로 1번은 했고 동일 기종에서 내놓는 데이터로는 세월호에서 보인과 그런 이상한 징후가 없다는 것까지는 확인이 된 건데 이것을 이제 더 많은 걸 가지고 할 건지 어떻게 할 건지는 이제 저희들이 하는 게 아니라 국립전파연구원이 조금 신경을 쓸 겁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짚어보고요. 이 사안을 아무도 안 짚는 것 같아서 저희가 모셨습니다.

▷ 박병우 : 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이러면 조금 있다 또 다른 결과 또는 진도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 박병우 : 그렇죠.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사참위의 박병우 진상규명국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병우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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