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양구 산불 진화 계속…산림 521㏊ 피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4-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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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뉴시스>]  

    어제(10일) 강원도 양구에서 난 대형산불이 밤새 민가와 사찰 근처까지 번지면서 당국이 총력 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인력 914명과 장비 84대를 투입해 산불 현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확대 방지에 주력했습니다.

    산림청도 산불 진화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산불특수진화대와 함께 불쏘시개가 될만한 낙엽이나 부산물을 긁어내며 방화선을 구축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7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축구장 크기의 약 730배에 이르는 산림 521㏊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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