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 종료 후 나오는 부장검사들 <사진=뉴시스>]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반발해 전국 부장검사들이 밤샘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검찰청에서 모인 69명의 부장검사들은 어제(20일)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부장검사들이 전국 단위로 모인 건 이례적인 일로, 회의에서는 검수완박 법안 강행 시 국민이 겪게 될 부작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 결과는 오늘 오전 중에 공개됩니다.
고검장·평검사·부장검사들에 이어 오늘은 서울고검 검찰청 소속 수사관들이 모여 검수완박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