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 여성 비중 대기업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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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받기 위해 대기하는 구직자 <사진=뉴시스>]

    지난해 중소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이 대기업 대비 11.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여성 취업자 비중은 대기업에서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오늘(3일) 지난해 노동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취업자 2,445만 7,000명 중 여성이 1,080만 4,000명으로 44.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 300인 이상 대기업은 취업자 281만 6,000명 중 여성이 92만 1.000명으로 32.7%였습니다.

    여성 취업자 비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높아지는 추세인데, 특히 고학력 전문 인력의 사회 진출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지면서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그 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은 5년 전에 비해 0.6%p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대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은 29.6%에서 32.7%로 3.1%p 올랐습니다.

    이로써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 격차는 2016년 14.0%에서 지난해 11.5%로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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