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방선거 지지율, '서울시장' 오세훈-'서울교육감' 조희연 선두[TBS-KSOI여론조사]

김훈찬 기자

81mjjang@naver.com

2022-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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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사진=KSOI>]  

    ■ 오세훈 55.9%-송영길 37.6%, 18.3%p 차이…4월 조사보다 격차 더 벌어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BS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5.9%, 송영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6%로 오세훈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8.3%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추이<사진=KSOI>]  

    오세훈 후보 49.7%, 송영길 후보 36.9%로 격차가 12.8%포인트였던 지난 4월 조사보다 후보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3%, 기타 후보 1.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서울교육감 후보 지지도<사진=KSOI>]  

    ■ 서울시교육감 지지율, 진보 조희연 선두…보수 조전혁-박선영 순

    서울시교육감 지지율 조사에서는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27.4%로 가장 높았고, 보수성향의 조전혁 후보 20.6%, 박선영 후보 11%, 조영달 후보 8.8% 순이었습니다.

    최보선 후보 5.7%, 강신만 후보 5.1%, 윤호상 후보가 3.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1%였습니다.

    [지방선거 성격<사진=KSOI>]  

    ■ 국정 안정 53.5% vs 독주 견제 40.9%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놓고 한 달 전 '국정 안정'과 '독주 견제'로 팽팽하게 갈렸던 서울시민들의 의견은 한 달 새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53.5%, '새 정부의 독주 견제를 위해 민주당 등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40.9%로 '국정 안정' 의견이 12.6%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지방선거 성격 추이<사진=KSOI>]  

    지난 4월 조사에서는 '국정 안정' 47.5%-'독주 견제' 46.9%로 격차는 0.6%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4월 25일 공표된 조사는 4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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