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폭우로 주택·상가침수 3,571건…"자치구에 특별교부금 300억원"

정진명 기자

jeans202@tbs.seoul.kr

2022-08-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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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피해 현장 <사진=뉴시스>]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서울시 재난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현재까지 피해 규모와 대응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시는 이번 폭우로 인해 오늘(11일) 오전 6시 기준 모두 6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주택·상가침수는 3,430건, 도로침수는 224건, 산사태는 1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시내 주요 피해 지역에선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제(9일) 옹벽이 무너져 내린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선 아직 가스와 전기, 수도가 끊겨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식수 배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300억 원을 긴급 지원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지원금액은 자치구별로 차등 지급하고, 지원된 예산은 도로 등 시설물 피해와 이재민 임시 거주지 마련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입장문에서, 향후 10년간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상습침수지역 6곳에 빗물저류배수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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