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송파구, '스쿨존 안전강화'…통합형 안전시설 추가 설치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3-05-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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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구는 오늘(25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 대기할 수 있도록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구가 설치할 ‘통합형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노란발자국과 옐로 카펫, 바닥신호등입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들이 적색신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대기선 밖 도로에서 대기할 경우 음성으로 경고 및 안내 방송이 송출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가동초등학교, 영풍초등학교 등 20개 초등학교 인근 39곳에 총 78대가 설치돼있습니다.

    올해는 약 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주초등학교, 풍납어린이집 등 6개 시설 18곳에 36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노란발자국 및 옐로 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대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노란색 표시가 돼있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인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올해 오금초등학교에 옐로카펫 1개와, 남천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 47개의 노란발자국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앞을 보지 않고 부주의하게 횡단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신호등을 추가설치할 계획입니다.

    위례별초등학교 등 2개 학교에 총 20개가 추가됩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응용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통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전했습니다.

    앞서 송파구는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림이’를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데 이어 2021년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 지킴이’, 2022년 ‘송파형 첨단 옐로카펫’을 도입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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