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 기후위기 협의체에서 서울시 정책 소개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3-09-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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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사진=서울시>] 

    북미를 출장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주요 도시에 서울이 거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유엔기후정상회의와 연계해 현지시간 19일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5년간(2005년~2020년) 서울시가 13%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정책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40은 기후위기 대응 선도를 위해 전 세계 대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도시 간 협의체로, 서울시는 이번 회의에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대표로 참여했습니다.

    오 시장은 주요 정책사례로 연간 45만 톤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전기‧수도에너지 절약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 주는 에코마일리지 혜택을 소개하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월 6만5,000원으로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일대에서는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서울 홍보관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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